음경보형물은 그 종류가 수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수술을 고려할 때는 환자분의 전신상태와 요구(WANT)를 가장 고려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하부마취를 할 수 없는 환자에게는 당연히 수술이 간단하고 안전한 AMS 600(비팽창형, 굴곡형)과 같은 보형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중대한 전신질환이 없다면 AMS Ambicor(팽창형, 2조각형)나 AMS 700cx(팽창형, 3조각형)와 같이 보다 자연스러운 보형물을 삽입 할 수도 날수록 가격이 비싸고 기계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같이 할 수 있습니다. 음경보형물은 절대 음경확대를 위해 넣는 것이 아니라, 발기부전이라는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넣는 것입니다.따라서 음경보형물 삽입술은 미용적 측면의 음경확대술과 별개로 생각하여야 하며 동시에 수술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장 흔한 환자들의 불만은 발기부전이 생기기 전의 발기 상태 때보다 음경보형물 삽입후 발기 상태가 그 길이가 짧아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부분은 수술 전에 환자의 동의가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이며 더불어 어느 정도의 불편감 혹은 이물감도 동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발기력이 그 전과는 비교할수 없는 상태로 좋아지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 외에는 감염과 기계적 결함등이 있을 수 있으나, 발생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수술 당시 의료진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감염부분입니다. 따라서 수술 당시에 요로감염, 전신감염 뿐 아니라 수술부위의 피부감염이 있는지도 자세히 살펴야 합니다. 피부가 손상되어 세균의 군집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수술 바로 직전에 수술장에서 음모의 면도를 시행하게 되며 더불어 방광내 도뇨관을 유치하고 혈종이 고여 감염되는 것을 막기위해 수술 중에 드레인도 설치하게 됩니다.

수술 후 환자는 절대 음경보형물을 팽창시켜서는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음경보형물 주위나 그 외의 기계 주위에 가성막(PSEUDOCAPSULE)이 완전히 형성될 때 까지 음경을 하복부쪽에 붙여 고정하며 배뇨시도 조심스럽게 다루게 합니다. 음경보형물의 팽창은 순차적으로 병원에서 환자의 상태를 보아가며 그 결정을 하게 됩니다.

음경보형물들은 전기를 이용하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항공기 이용, 검문소 검색, MRI촬영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일상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대략 수술 후 4주 정도면 가능하며, 첫 성관계 시도시는 반드시 윤할제 사용을 권고 합니다.

수술 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나요?

음경보형물이 완전히 고정되고 작동하는 데 문제가 없다면 그 이후에는 드셔야 할 약은 전혀 없으며, 그 전 까지는 항생제와 필요시 부종의 감소를 위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술과 마찬가지로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등의 항지혈제등은 최소 3일 내지 7일간 끊어야 하며, 고혈압약은 수술 당일 아침에 드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토코페롤과 같은 비타민계도 1-2일전부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약을 먹고 있는 경우에는 당뇨약은 수술 당일 아침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