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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40세 이전에는 극히 드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많아지며 60-70세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동양인에 비해 서양인에 많으며 최근 식생활의 변화와 진단기술의 발달, 수명의 연장 등으로 동양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역시 전립선암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전립선암으로 진료받은 환자(2만495명)는 2002년(4천843명)보다 4.2배 늘었으며, 2001~2008년 매년 새롭게 암으로 진료 받은 환자 증가율도 전립선암이 13.8%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1996년 이후 남성 10대 암에 들기 시작했고, 2005년에는 위, 폐, 대장, 간 다음으로 많이 걸리는 남성 5대암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국내 55세 이상 남성 100명 중 전립선암 환자가 3.4명 꼴로 추정되며, 이는 일본이나 중국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1. 유전적 인자
전립선암은 약 9%에서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 환자와 형제인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전립선암이 발생할 확률이 약 3배 정도 높으며 가계 내에 전립선암 환자의 수가 많을수록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성도 커지게 됩니다.  
2. 내인성 인자
전립선암은 연령에 비례하여 증가하며조직학적 및 임상적 전립선암의 유병률은 다른 어떤 암보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급속히 증가합니다. 한국인에서도 전립선암 발생률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데 특히 50대부터 시작되어 60대 및 70대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종간의 임상적 전립선암의 유병률 차이는 매우 뚜렷하며 이러한 차이는 환경적 인자와 내인성 인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흑인은 백인보다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약 30% 가량 높으며 진단당시에도 병기가 높고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장기중에 하나이고 정상 전립선 상피세포와 초기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은 남성호르몬에 의하여 촉진됩니다. 전립선암은 거세한 남자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내과적 또는 외과적 거세후에는 전립선암이 퇴화하므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립선암 환자에서 항상 남성호르몬이 높은 것은 아니며 프로락틴이나 여성호르몬도 전립선 대사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환경적 인자
대부분의 연구가 동물성 지방의 섭취와 전립선암과의 관련성 을 많이 보고하고 있습니다.? 32개국을 대상으로 한 연 구에서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률은 유방암과 마찬가지로 총 지방섭취량과 비례하였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전혀 임상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대부분이 발전된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암이 어느 정도 확산되어 요도나 주위조직을 압박하거나 침윤하지않는 한 배뇨곤란, 방광자극 증상, 혈뇨 등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전립선암만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상당히 후의 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뇨장애증상
전립선비대증 때의 증상과 비슷하여, 빈뇨, 배뇨통, 지연뇨, 배뇨시간연장, 잔뇨, 세뇨, 혈뇨 등의 증상을 보이며, 직장이나 희음부에 불쾌감이나 증압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전이증상
골 전이가 진행되면 골의 동통이 일어납니다. 골 전이는 요추와 골반 뼈에 가장 많으며 환자는 심하게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합니다. 때로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오기도 하며 좌골 신경통의 양상을 띠기도 합니다.
1. 전립선 촉진(직장수지검사)
조기 발견을 위하여 직장수지검사는 혈중 전립선특이항원과 함께 반드시 시행하여야 할 필수 검사항목입니다.

전립선암은 주로 말초대에 발생하기 때문에 직장수지검사가 갖는 의의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크기가 0.2ml 이상만 되더라도 자세한 직장수지검사에서 감지될 수 있는 중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2. 생화학적 검사 -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측정
전립선특이항원은 임상적으로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 전립선암의 치료전 병기 결정, 전립선암의 치료후 추적 조사에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대단히 중요한 검사입니다.

전립선 조직이나 정액내에는 고농도로 존재하지만 정상 성인 남성의 혈중에는 4ng/ml이하의 농도로 존재하며, 전립선의 정상 구조가 파괴되면 혈중 농도가 증가합니다.

 
3. 경직장초음파 검사

전립선암에서 경직장초음파를 이용하는 경우는 크가 두가지입니다.

전립선 촉진에서 경결이 발견될 때 그 성상과 크기 확인, 만져지지 않는 병변의 존재 여부, 정낭이나 전립선 피막으로의 암 침범 여부 등과 같은 진단과 병기 결정 그리고 치료후 전립선 크기의 감소확인 등 추적 관찰의 목적으로 이용됩니다.

전립선 생검이나 근접치료 등 처치와 치료를 위한 도구로 이용됩니다.

 
4. 전립선 조직검사 (생검)
기대생명치가 10년이상인 환자에서 직장수지검사에서 비정상적인 소견을 보이는 경우는 반드시 생검을 해야만 합니다.

국내의 보고에서는 혈중 PSA치가 4-10ng/ml 이고 정상 직장수지검사 소견인 경우 전립선암의 발견율이 5%이하로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1차 검사후에도 2차 재생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초의 생검에서 암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암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 즉 PSA치가 매우 높거나 PSA 상승속도가 매우 빠른 경우,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최초 생검에서 전립선상피내종양이 나왔을 경우에는 재생검을 고려해야 합니다.
 
5.전산화 단층촬영 및 자기공명영상 (CT 및 MRI)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서 암의 국소범위와 림프절 전이여부, 정확한 병기 설정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국소성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중 향 후 약 10년 이상의 생존 기간이 예상되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치료법입니다. 미국의 경우 환자의 나이가 75세 이상의 경우는 잔여 생존기간이 10년 이하이므로 75세 이하의 환자에게만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 수명의 차이로 65세-70세 이하의 환자에게 시행하는 치료법입니다. 물론 개인마다 건강상태가 다르고 그에 따라 잔여 생존 기간이 다를수 있기 때문에 연령의 제한은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변화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있을 수 있는 발기부전, 요실금 등의 합병증에 대해 환자와 의료진이 충분히 합의 한 후 시행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사선치료
근치적 방사선치료는 원격 전이가 없고 전립선이나 전립선 인접주위 조직에 국한된 전립선 암에 적용되는 방법입니다. 수술적인 요법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연령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방법이며 치료에 따르는 여러 부작용과 합병증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호르몬요법
전립선이 남성호르몬의 영향하에 성장하고 전립선암 세포의 경우도 남성호르몬이 없으면 성장이 둔화되거나 사멸하게 된다는 사실에 근거해서 시도하는 치료법입니다. 대개 국소전립선 암 환자보다 진행성 전립선 암 환자에게 시도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방사선치료 전, 또는 방사선 치료 후 병용요법으로도 사용중이며 이런경우 방사선 조사범위를 줄이거나 방사선 치료 후 암의 재발을 낮출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의 제한점 중 하나는 전립선암 세포가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였을 때 드라마틱한 반응을 보이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호르몬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는 암세포군만 남아서 결국은 호르몬치료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하기위해 현재 다양한 치료방법의 변화가 시도되고 있지만 그 결과는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전립선암 뿐 아니라 모든 종양의 예방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됩니다.

첫째는 위험인자의 제거이고 둘째는 예방 약제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동물성 지방의 과섭취가 현재까지 알려진 식이요인 중 가장 유력한 위험인자임에는 틀림없으므로 이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요법중 하나입니다.

둘째, 예방 약제를 통한 화학예방은 암 발생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독성이 거의 없으면서 발암과정을 억제, 지연, 또는 반전시킬 수 있는 천연 또는 합성 물질을 투요함으로써 암을 예방하거나 암 발생위험도를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5-ARI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
이 약제는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제로 개발이 되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전립선내 가장 강력한 DHT로 변환시키는데 필요한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여 전립선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약물입니다. 2003년 Thompson등은 7년간의 대단위연구(PCPT)에서 finasteride 투여군이 위약 투여군에 비하여 전립선암을 의미있게 감소시켰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현재 예방약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약물이 셀레늄과 비타민 E입니다. 이들 약제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고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다는 점 때문입니다. 된장의 섭취역시 항암작용에 대해 활발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저지방 고섬유질 식이, 셀레늄, 비타민 E, 된장의 섭취가 전립선암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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